노바디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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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목포

설 연휴에 다녀온 목포 해상케이블카 리뷰!(feat.아이폰11pro)

TARAX 2020. 1. 27. 18:06

안녕 친구들~! 설 연휴 잘 보냈나??

이번 연휴는 너무 짧아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기분이야

심지어 나는 26일 하루를

목포에서 서울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7시간을 보냈지 뭐얌!

아무튼 다녀온 김에

써내려 가는 목포 이야기 기대해줘!

 

이번 리뷰는 목포에서 제일 핫한 명소!

목포 해상 케이블카

낭만이 가득한 목포의 랜드마크

국내 최장거리 해상 케이블카

대해서 돈 주고 다녀온 후기를 들려줄게

무려 155m 높이, 길이 국내 최장 3.23km를

자랑하는 엄청난 녀석이야

 

네비로 해상 케이블카 치거나

정확한 주소는 목포시 해양 대학로 240

(북항 스테이션 기준)

주차장도 잘되어있어서

차 타고 오기 참 좋아

주차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해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

그러면 아래 표를 봐줘

그러나 가격이 내 기준에서는

비싸다고 생각해

그래도 멀리 목포까지 왔다면

꼭 보고 가는 걸 추천!

난 크리스털 캐빈이라고

케이블카 하부가 투명 유리로

된 걸 탔어

이왕 온 거 비싼 거로 탄다

(다음에 안 올 거 같으니까!!)

 

설 연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야

대기시간 1시간 정도 걸렸어

다리가 불편하신 분은

빨간 옷 입으신 분한테 얘기해서

케이블카 타는 쪽 의자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줘

 

겨우겨우 케이블카 탑승!

일반과 크리스털은 2대 1 비율로 구성

타는 줄도 달라

일반과 크리스탈 타려는 사람이

같은 인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일반 캐빈이 빨리 탈 수 있는 거지

이해되지?

중간 스테이션이야

화장실 갈 사람은 잠시 내려도 돼

거의 대부분은 안 내리고 그냥 가

중간에는 볼 게 없거든

북항에서 출발했다면

중간지점까지 가면서

이런 바위들을 만날 수 있어

얘네들 이름은 일등바위 이등바위

이렇게 불리더라고

유달산에 있는 바위들이야

목포에 가면 유달산도

꼭 가 보도록 해

(이것이 아이폰의 광각이다!!)

중간 지점을 지나면

이렇게 바다가 나와

날이 흐려서 운이 안 좋았어

좀 뿌옇지?

나도 아쉬워

그래도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 카라니 

너무 신기했지 뭐얌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라 밑이 다 보여

오 마이 갓~!

개인적으로 굳이 비싸게 탈

필요는 없는 거 같아

바다 위를 둥실둥실 떠가면

기분이 묘해

인간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이걸 만들었나 싶고

저 멀리 보이는 건물

카페 파나쉐야

1층만 카페고

위에는 다 전망대야

저기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야

here we go~!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내리면 저기를 갈 수 있어

아 그리고 고하도에서

출발하는 것도 가능하니 알아둬

저 길에서 본

해상 케이블카

모습이야

엄청나지?

카페에 도착했어

가까이 와보니

거북선을 본 땄더라고

이렇게 거북선 모양이야

대포도 달려있어!

신기하지?

내부에는 이렇게

이순신 장군님과

거북선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

심심하면 한 번씩

읽어보도록해

해안 산책길로

너무 잘해놨어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갔지 뭐야

아쉽다

 

목포는 뭐다?

목포는 항구다

역시 배들이 자주 지나가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어

이건 파나쉐 전망대 위에서

찍은 사진이야

케이블카의 용어가 삭도인건 처음 알았네?

시간이 흘러서

야간이 되어버렸어

겨울에는 해가 짧으니까

암튼 럭키지

참고로 북항에서 5시에 탑승했어 

야간에 타는 해상 케이블카가

진짜야

REAL이야

아침과 저녁 둘 중

하나만 탈 수 있다면

무조건 야간에 타길 추천할게

강력 추천할게

 

참고로 이 사진들은

아이폰 11 PRO로 직접 찍은 거야

이 정도면 난 만족해

흑흑

진짜 멋있어 꼭 봐야 돼

기둥에 불빛도 바뀌고

바위에도 항상 불을 밝혀놔서

유달산이 이쁘게 나와

목포의 야경

목포 참 자주 왔는데

이런 이쁜 야경은 처음이야

케이블카

만든 사람 칭찬해~

동영상도 찍었으니까 첨부할게

 

저 멀리 목포대교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어

다도해 전경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

 

초점을 가끔 못 잡긴 해도

나름 준수하게 찍혔어

다시 중간지점으로 들어오고~

한 박자 쉬고~~

저녁에 보는 바위들은

아까와는 많이 다르지?

 

낭만이 있는 목포

라고들 하잖아

지금 보니까 나름 맞는 말 같아

항구도 있고

바다도 있고

이번에 케이블 카 타면서

목포의 새로운 점을

많이 알게 된 거 같아

 

다음에 간다면 안 탈거야

하지만 처음가는 목포 목린이라면

꼭 타보는 걸 추천할게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