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제 (7)
노바디의 리뷰
채권은 정부나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이죠. 일반인들은 나중에 이자가 확정된 금액을 받게 되죠. 확정부 이자 증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옵니다. 마이너스 금리 채권 들어보셨죠? 채권의 가격은 만기 또는 발행인의 지급불능 위험 같은 내부적인 요소와 금리, 경제상황과 같은 외부적 요소를 고려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고 수시로 변합니다. 여기서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채권 마이너스 금리 도대체 왜 사죠? 돈을 넣으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보관료를 받아요. 오 마이 갓! 그런데도 마이너스 금리 채권 잔액이 어마어마해요 왜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팔릴까요? 첫 번째 마이너스 금리. 다르게 얘기해서 가격이죠 이것보다 더 비싼 더 마..
요새 조선업 경기가 안좋은 건 사실입니다. 조선소에서 일하던 많은 작업자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최근에 반도체 쪽에서 많이 일하고들 계시죠.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미국의 셰일가스의 영향으로 사우디가 유가전쟁을 벌이면서 국제유가가 엄청나게 하락했죠. 해양플랜트를 써야될 이유가 사라지자 수주가 취소되는등 우리 조선소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셰일 가스는 조만간 포스팅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조선업이 그래도 살아날 거 같은 조짐을 보이고 있죠. 바로 LNG선 수주입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전 세계에 발주된 LNG선은 총 27 척! 그 중 21 척을 한국의 조선소가 수주 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가 LNG선 수주를 독식하고 있..
자 이제 우리의 버냉키 아저씨는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QE라는 새로운 방책을 들고 나올 수 밖에 없었죠. QE를 설명하는 가장 간단한 그림은 이런 거죠. 예전에는 정부가 어떻게 해야 되니까 돈을 써야 돼 세금을 더 걷거나 채권을 발행해요. 채권을 발행하는 건 무슨 소리에요? 국채를 발행하는 거죠. 채권을 발행해서 준다는거는 기본적으로 민간에게 채권을 팔고 그 돈이 정부로 들어가고 정부가 이 돈을 가지고 뭔가를 하는 겁니다. 전통적인 방식이죠. 미래의 돈을 땡겨쓰는 것이죠. 따라서 정부가 아무리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써봐야 민간이 갖고 있는 자금을 대신 써 주는 거잖아요. 이해가 되시죠? 민간이 지금 돈을 잡고 안 쓰고 있으니까 국민들이건 기업이건 은행이건 돈을 자꾸 안쓰고 투자도 안하고 있다. 그럼 ..
안녕하세요 친구분들! 오늘 대화할 내용은 양적완화 입니다. 어렵지 않게 한번 접근해봅시다! 양적완화란 무엇인가? 양적완화를 알기 전에 양적완화로 가게되는 역사적 줄기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양적완화 (QE) 라는 게 도대체 왜 나왔을까? 경제학에서 유명한 단어가 있어요. 경제학 개론을 배우면 제일 처음 나오는 단어가 있어요 laissez-faire 레쎼뻬~ The only fair is laissez-faire 물론 보이지 않는손도 있죠. 이게 뭐냐면 한국 말로하면 가만히 나둬 라는 거죠. 자유방임. 시장이 알아서 할테니까 가만히 나둬라. 보이지 않는 손이 알아서 하겠다. 자유방임하라 아담 스미스가 얘기한 것은 시장의 원리가 여러분들을 부유하게 만든다 라는게 가장 근본 원리였죠. 하지만 문제가 발생을 합..
얼마 전에 있었던 CES 2020 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입니다. IT 기업들이 모두 모여서 미래 기술을 자랑하는 전시회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며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입니다. 여기 보면은 우리가 앞으로 뭘 하겠다 라고 기술 자랑을 하는데 보통 미래를 볼 수 있는 장이죠. CES 2020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현실화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5G가 2020년에 드디어 등장을 한다. 지금까지는 여기에 대한 기대였는데 2020년부터는 현실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상상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등장하지 않을까? 이 쪽에 대한 내용이 굉장히 많았어요. 기대감이 폭발하는 이유가 드디어 ..
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현장노동자 여러분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파운드리의 박터지는 전쟁을 들고 왔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자사 브랜드의 반도체를 설계 및 팹(Fab)을 가지고 있고 생산까지 하는 종합 반도체 (IDM) 팹 없이 설계만 하는 팹리스 (Fabless) 이런 팹리스의 주문을 받아 생산을 하는 파운드리 (Foundry)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삼성은 IDM에 속한다고 볼 수 있죠. 우리는 뉴스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 삼성반도체 엄청나다! 반도체가 먹여 살린다! 이런 말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반도체는 삼성이구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이 분야의 절대강자는 대만입니다. 삼성은 다크호스 정도로 표현할 수 ..
안녕하세요 친구 여러분들! 오늘은 CPU계의 전쟁에 대해서 다뤄볼 건데요. 그중에서도 AMD와 인텔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보북 X512DA-BQ475 노트북을 사용 중이고 여기에는 라이젠5 3500U CPU가 들어있습니다. 먼저 AMD 인사 올립니다. AMD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무려 1969년에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회사예요. 컴퓨터에 들어가는 cpu 나 그래픽카드에 들어가는 gpu를 만들고 있는데 cpu부분에서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고 gpu부분에서는 NVIDIA와 경쟁하죠. AMD는 만년 2위였어요. 하.지.만 최근에 와서 어떤 변화가 왔냐 사람들이 왜 갑자기 열광을 하게 된 것인가 알아보겠습니다. 전에는 AMD가 암울한 회사였습니다. AMD의 유명한 CPU가 있죠 바로..